지난 4월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 김종국 감독이 4-3 승리를 거둔 뒤 첫승 기념공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월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 김종국 감독이 4-3 승리를 거둔 뒤 첫승 기념공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에서 5위 기아 타이거즈가 7연패를 당하는 동안 6위 NC 다이노스가 4승3패를 기록하면서 두 팀이 1.5게임 차로 줄었다.

기아와 NC가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에서 3연전을 벌여 5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두 팀 간 올 시즌 성적은 기아가 NC에 7승6패로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3연전에 앞서 기아는 4승7패로 열세인 LG 트윈스와 주중 첫 2연전을 벌이고, NC는 7승7패의 두산 베어스와 두 경기를 가진다.

기아는 9월 초 까지만 해도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됐다. 그러나 11일 두산에 3대6으로 패한 이후 지난주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에 잇따라 스윕 패를 당하면서 7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올 시즌 11승2패로 크게 앞서던 최하위 한화에 1점 차로 2연전을 내 준 것이 뼈아팠다. 공격력이 약화되었고, 리그에서 가장 탄탄하던 불펜에 부하가 걸렸기 때문이었다.

시즌 초반 9승24패 최하위였던 NC는 강인권 감독 대행이 맡은 이후 49승3무42패로 반등에 성공해 현재 58승3무60패로 기아에 바짝 다가섰다. 루친스키 구창모가 지키는 선발이 안정되었고, 박건우, 양의지, 노진혁, 손아섭, 마티니가 활화산 같은 공격을 퍼붓고 있다.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는 3.5 게임차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25일 인천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맞대결이 남아있다.

<20일 프로야구 일정 경기 시간 6시30분>

고척 삼성 원태인 대 키임 요키시

잠실 NC 더모디 대 두산 곽 빈

대전 두산 나균안 대 한화 페냐

광주 LG 플럿코 대 기아 롤린

문학 KT 데스파이네 대 SSG 모리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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