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롯데-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부스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롯데-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부스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지주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9월 두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전개했다. 

롯데는 1차로 지난 5~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우수 중소기업 50개사와 함께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통합 전시 부스를 설치해 상품판촉전과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롯데는 당시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1:1 국내 입점 상담회 등을 펼쳤다. 

이어 20~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중소기업 100곳과 두번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상담과 함께 참여 기업과 연계한 'K-푸드 쿠킹쇼'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의 ESG 경영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ESG 가이드 라인 교육을 통해 ESG 경영 전략과 지표 수립 등을 돕는다.  

앞서 지난 8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하이마트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 롯데하이마트는 1억원을 출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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