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치질 치료제 일반의약품 '치퀵'. [사진=종근당]
종근당 치질 치료제 일반의약품 '치퀵'. [사진=종근당]

[뉴시안= 박은정 기자]종근당이 일반의약품 '치퀵'을 출시했다. 높은 체내 흡수율을 자랑해 치질 치료 효과에 탁월하다. 

종근당에 따르면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준다.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도 미분화 돼 있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됐다. 주로 치질과 하지부종·통증·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치퀵은 주성분의 입자 크기가 작아 약물의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상 실험한 결과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체내 흡수율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치질 환자수는 연간 약 60만명을 넘어섰고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영향으로 급성 치질 환자가 1.5배 증가한다"며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에도 효과적인 치퀵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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