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홍보물.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2년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홍보물. [사진=경상북도 제공]

[뉴시안= 고정민 기자]코로나19 이후 직장을 잃게 된 이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고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김천시·칠곡군·구미시는 오는 1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2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페스타는 '힘을내요 김칠구씨'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재취업 또는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시 '희망이음 개막 토크쇼'를 시작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컨퍼런스가 열린다. 강사로는 가수에서 세일즈맨으로 인생역전한 가수 김민우, 개그맨에서 이제는 가수와 영어강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이 나선다. 

직장인과 퇴직자, 구직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찾아가기 위해 '직장학의 신', '직장신공'의 작가 김전용 씨가 무대에 올라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일찍 퇴직을 하거나 재취업 도전에 나서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재도전 지원을 통해 재취업 및 퇴직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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