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코드(CODE) 신임 대표. [사진=빗썸]
이성미 코드(CODE) 신임 대표. [사진=빗썸]

[뉴시안= 조현선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3사는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의 신임대표에 이성미 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빗썸의 초대 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및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코드는 이 대표 취임 이후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트래블룰은 지난해 3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자금 추적 규제다. 100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입출금 요청을 받은 거래소들은 송·수신자의 이름과 지갑 주소 등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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