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를 창단했다. 지난 7일 코웨이 본사 G타워에서 진행된 창단식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를 창단했다. 지난 7일 코웨이 본사 G타워에서 진행된 창단식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웨이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하고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7일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식'을 열었다. 

합창단의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코웨이의 대표 상장인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빛'의 소리가 하나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뜻이다. 

합창단에는 음악 전공자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이뤄져 있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합창단원들을 환영하며 합창단이 안정된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웨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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