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공간의가치' PC화면. [사진=공간의가치]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공간의가치' PC화면. [사진=공간의가치]

[뉴시안= 박은정 기자]부동산 자동평가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가 8일 SBI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우미글로벌·핀다로부터 시리즈 A 투자금 55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시드(Seed) 투자 다음 단계의 투자를 의미한다.

공간의가치는 상업용·주거용·토지 등 전국 모든 유형 부동산에 대한 자동평가모형을 개발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자동평가모형(Automated Valuation Model)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는 수학·통계·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부동산의 현재시점 가격을 추정하는 것이다.

이에 공간의가치는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액 8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금으로 현재 매출 150억원에 달하는 관계사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을 인수했다. 향후 기술·금융인프라 개발을 확대해 상업용 부동산 온라인 대출중개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부동산 완전 자동평가모형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 금융기관에 서비스 제공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금융인프라·데이터·감정평가·대출중개 등 계열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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