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CEO를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다면 사임하겠다"며 "트위터 CEO를 사임한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만 머스크가 언제 대표직에서 물러날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임자를 찾으면 트위터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임자를 찾으면 트위터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머스크는 지난 18일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에는 약 1750만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약 57.5%가 찬성(Yes)에 표를 던졌으며, 반대표는 42.5%에 그쳤다.

한편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의 '새 CEO 찾기'가 진행 중"이라며 "트위터 설문조사가 이뤄지기 전에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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