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사진=포스코그룹]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사진=포스코그룹]

[뉴시안= 박은정 기자]포스코그룹이 정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직을 맡는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정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포스코 마케팅본부장·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인물이다. 정 부회장은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안정시킨 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됐다. 김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정 신임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과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김학동 현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정덕균 포스코ICT 사장·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 등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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