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커머스 업계가 설 선물을 당일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백화점·이커머스 업계가 설 선물을 당일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당일 배송 또는 방문 수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수도권 전 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반경 5km 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준다.

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현대백화점 매장 반경 5km 이내 주소지가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해준다. 

다만 선물세트가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5만원 미만 구매 고객은 별도 50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컬리가 설 선물세트를 명절 당일에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컬리]
컬리가 설 선물세트를 명절 당일에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컬리]

이커머스 업체도 자체 배송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송을 진행한다. 컬리는 명절 당일인 22일 새벽까지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19~21일 서울 전지역에서 오후 6시 전 주문 건의 경우 일부 상품에 한해 자정 전에 배송 받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동기간 서울 전지역에서는 한우와 홍삼, 뷰티 등 일부 상품에 한해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받아볼 수도 있다. 

SSG닷컴은 오는 22~23일을 제외하고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쓱배송 상품은 21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 상품은 20일 밤까지 주문하면 21일 오전 6시에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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