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설날에 받은 세뱃돈으로 오랜만에 쇼핑을 즐기려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유통업계는 고객몰이를 위해 설날이 끝난 이후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29일까지 '유니클로 새해맞이 특별가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다가오는 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봄 시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의 옥스포드 셔츠가 2만원대에 판매된다. 남성용 워셔블 코튼 크루넥 스웨터와 여성용 워셔블 코튼 V넥 스웨터도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환절기에 따뜻하고 가볍게 코디할 수 있는 남성용 히트텍 웜패디드 베스트와 여성용 웜 패디드 퀄링 베스트도 3만원대에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키즈 울트라 스트레치 스웨트 셔츠와 울트라 스트레치 스웨트 팬츠도 1만원대에 챙길 수 있다.
홈플러스는 설 명절에 아이들의 장난감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내달 1일까지 대규모 완구 할인전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는 △물과 효과음 나오는 주방놀이 △뽀로로 뮤직매트 △띠띠뽀와 타요 플레이 정리함 △마조렛 람보르기니 등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내달 1일까지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농협 등)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티몬은 24일까지 '2023 티나는 연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외식 쿠폰과 레저 입장권, 전시 티켓 등을 특가 판매한다.
워터파크와 스파·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에버랜드 오후 이용권'을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겨울 레저 명소로 꼽히는 '휘닉스평창 리조트와 스노우빌리지 눈썰매장'은 2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문화 생활을 위한 전시회 티켓도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는 30% 할인 판매한다.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전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오는 26일까지 '에누리 설 대전'을 펼친다. 쇼핑몰과 셀럽마켓·스포츠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뷰티와 라이프 상품까지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94% 할인한다.
또 지인에게 선물을 하고 싶을 경우, 에이블리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수령인이 직접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게 돼 있어 주소를 몰라도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 혜택 구성 등에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다"며 "간편하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마련돼 있으니 마음은 따뜻하고 두 손은 가벼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