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리즈를 홍보하는 LG유플러스 모델. [사진=LG유플러스]
갤럭시S23 시리즈를 홍보하는 LG유플러스 모델. [사진=LG유플러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 개통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결과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의 인기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예약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순차 개통을 시작한다. 일반 구매자들은 오는 17일부터 개통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S23 울트라 팬텀블랙 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의 전체 사전예약 물량 중 울트라 모델의 비중은 61%로 나타났다. 이어 갤럭시S23 21%, 갤럭시S23 플러스(+) 18%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40세대가 전체 사전예약자 중 약 55%가량을 차지했다.

컬러는 전 모델 기준 팬텈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순으로 인기를 많았다. 울트라의 경우 팬텀 블랙과 그린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갤럭시S23과 플러스 모델은 크림 컬러가 가장 인기였다.

KT도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 역시 갤럭시S23 울트라는 블랙이, 갤럭시S23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크림 컬러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LG유플러스 역시 사전 예약자의 절반가량이 갤럭시S23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색상은 △팬텀 블랙(약 30%) △크림(약 25%) △그린(약 24%) △라벤더(약 21%) 순으로 많았다

또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 개통과 더불어 제휴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삼성 T라이트 카드의 경우 실적 기준에 따라 24개월 동안 최대 48만원을 할인하고, 갤럭시S23 구매 시 삼성카드 신규 고객 조건으로 추가 15만원의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6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T라이트 카드는 실적 및 고가 요금제 사용 유지 조건 충족 시 최대 60만원을 할인하고, 신한카드 신규 고객에게는 추가 3만원 캐시백 포함 최대 6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통신료 자동 이체 조건으로 신규고객 캐시백 포함 6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고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반납하는 것으로 단말기 가격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중고 보상프로그램 'T 안심 보상' 을 운영한다.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및 대형마트와 양판점에 설치된 키오스크인 ‘민팃 ATM’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KT는 삼성 초이스 요금제 가입 시 무선이어폰 삼성 버즈2 프로(화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혹은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 △갤럭시 탭A8 △갤럭시 워치5 블루투스 모델 등의 디바이스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오는 21일까지 갤럭시S23 시리즈 구매 후 삼성 초이스에 가입해 응모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포인트 2만원을 추첨 증정한다. 

또 BC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실적에 따라 24개월 기준 최대 70만원가량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외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13만원, 1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심(eSIM) 셀프 기기변경'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던 고객이 이심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대리점 방문 및 자사 온라인 사이트 내 전산 등록 등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기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