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SK에코플랜트가 회자채 1000억원 규모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 5배가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진행한 제174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50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당초 모집금액은 1000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1년 만기물 300억원 모집에 자금 96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199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13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사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회사채를 최대 2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회사채는 23일 발행되며 발행금리는 22일 최종 확정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이고 인수단은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양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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