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KT 이스트 사옥 앞에 KT 로고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 사옥 앞에 KT 로고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KT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외 후보자 중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 △임헌문(前 KT 사장) △최두환(前 포스코ICT 사장) △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 △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 △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등 총 18인이다.

또 KT 지배구조위원회는 16명의 사내 후보자를 추렸다. 사내 후보자는 규정에 따라 회사 또는 계열사 재직 2년 이상, 직급 기준 부사장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사내 후보자군은 △구현모 KT 대표이사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이상 사장급) △박병삼 윤리경영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우정민 IT부문장 등 KT 재직 임원 11인이다. 이외에도 △김철수 kt skylife 사장 △윤동식 kt cloud 사장 △정기호 kt alpha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홍기섭 HCN 사장(이상 부사장급) 등 그룹사 임원 5인이 이름을 올렸다.

또 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후보자 자격 검증 및 사내·외 후보 압축을 진행하기 위해 경제·경영, 리더십, 미래산업, 법률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구성했다. 세부 명단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자문단은 차주까지 사내·외 후보 검증 등을 통해 후보군을 추린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위는 사외 후보자의 경우 인선자문단의 1차 및 2차 압축 결과를 반영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내 후보자의 경우 인선자문단의 1차 압축 결과를 활용해 지배구조위가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보가 추려지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면접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가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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