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라인게임즈가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민 신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라인게임즈의 리스크 관리 및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

향후 라인게임즈는 박 신대표 체제 하에 서비스 게임의 역량 강화, 신작 라인업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신작 ‘퀀텀나이츠’ 등의 시장 안착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김민규 전임 대표는 최고상품책임자(CPO)로서 개발 일선에 복귀한다. 전임 라인게임즈 전신인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주로서 설립 이후 라인게임즈를 이끌어온 역량을 발휘해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장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탄생시킨 김민규 전임 대표가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박성민 신임 대표가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현재 추진 중인 IPO(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