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으로 늘렸다. 통상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조절되는 만큼 재고 처분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인상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 출고가는 일반 모델 99만90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인상으로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26만3000원~65만원 수준까지 오른다. 울트라 모델을 기준으로 △SK텔레콤 38만원~62만원 △KT 26만3000원~65만원 △LG유플러스 33만2000원~60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대리점 등 유통망의 추가지원금이 더해진다.

이에 따라 이통3사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22 울트라 256GB 구매 시 요금제별로 차등 지급되는 공시지원금을 지급받아 △SK텔레콤 73만9000원 △KT 70만4500원 △LG유플러스 76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만약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이 더해질 경우 △SK텔레콤은 71만3000원 △KT는 74만7500원 △LG유플러스의 경우 69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출고가의 반값 수준으로 내려가는 셈이다.

일반·플러스 모델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27만1000원~50만원 △KT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 28만원~5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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