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의 냄새 케어 서비스. [사진=리본카]
리본카의 냄새 케어 서비스. [사진=리본카]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토플러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차량 냄새별 대응법을 소개한다.

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주행거리 1만km나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며 "만약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송풍 팬을 분리해 내부까지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차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무엇이 원인일까. 냉각수 유출이 원인일 수 있다. 부동액 안에 있던 화학 성분이 증발하면서 단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을 지속할 경우 엔진 과열로 차량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좋다. 

차에서 기름 냄새가 날 경우 엔진 오일이 새거나 부족하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기름 냄새가 유독 심하다면 연료 탱크 또는 파이프가 새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이처럼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양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에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직접 차량을 점검할 시간이 없다면 전문적인 방문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오토플러스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정비 전문가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각종 오일과 필터 등을 점검한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정비센터에 방문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리본카는 업계 최초로 '냄새 케어 서비스'도 도입해 실행 중이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장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며 봄나들이를 위한 여행 수요가 늘어난 만큼,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 등으로 차량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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