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전경. [사진=코웨이]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전경. [사진=코웨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웨이가 '싱크탱크' 역할을 주도하는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을 포함해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을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연구개발 조직 구조를 체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환경가전 탄생의 산실이다. 지난 2008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 설립, 선행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약 300여명의 연구원이 선행 기술, 혁신 제품 개발, 환경가전의 핵심 기술인 필터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환경기술 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 환경가전의 기초가 되는 선행연구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 신뢰성 검사, 인증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모두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췄다. 50개의 실험실과 약 330대 실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구성 시험 △성능 평가 △환경 시험 △포장 운송 시험 △전기 시험 △고장 화재 분석 등 모든 실험이 가능하다. 

환경기술연구소 내 환경분석센터도 코웨이의 자랑이다. 환경분석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서도 인정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증 기관, 미국수질협회 국내 최초 TSP시험소로 인정 받으며 공신력 있는 제품 분석 역량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속적 R&D 강화를 통한 혁신 제품 출시

특히 코웨이의 연구개발 역량은 국내외 특허를 통한 혁신 제품 개발 및 원천 기술 확보로 이어졌다. 코웨이가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건은 약 2000여 건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약 6500여 건에 달한다.

실제로 코웨이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노블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혁신 기술을 접목해 환경가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국내 정수기 최초로 선보인 무빙 파우셋 기술과 스마트 매트리스, 국내 인덕션 최초로 화구의 경계를 없앤 올프리 스마트 오토 센싱 기술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가전의 메카로서 코웨이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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