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도넛 열풍'의 중심에 '노티드'가 있다. 달지 않은 크림 도넛으로 화려하게 등장, 타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이색 경험을 즐기는 MZ세대의 니즈를 정조준했다는 평이다.
노티드는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5·6층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티드는 FOOD&LIFESTYLE 브랜드 기업 GFFG의 작품이다. GFFG는 노티드뿐 아니라 패스트&프리미엄 수제버거 '다운타우너',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넥', 코리안 퓨전 레스토랑 '호족반' 등 총 11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GFFG는 노티드 월드를 조성하는 데 있어 '찍고 싶고, 머물고 싶고, 갖고 싶고, 소문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추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인테리어 전반에서 크림 도넛을 모티브로 한 포근함과 더불어 달콤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며, 매장 내에 3D 스크린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노티드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흥미 요소를 선사한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를 꽃피는 춘삼월, 국내 대표 '벚꽃명소'로 꼽히는 석촌호수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롯데월드 5층과 6층에 마련, 도넛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티드 월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컵케이크 8종 △우피파이 2종 △스마일 슬러시 3종도 공개됐다.
6층에는 4가지 컵케이크를 콘셉트로 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MZ세대가 쇼츠나 틱톡 등을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티드의 상징이 된 스마일 캐릭터로 제작된 굿즈들도 구매할 수 있다.
노티드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매장 입장 시 제공되는 가이드북에 3개의 스템프를 찍으면 100% 당첨 굿즈 뽑기 코인을 받을 수 있다.
4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노티드 스마일 기프트 세트 △리미티드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 △틴 케이스 카라멜 △3000원 할인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앞으로도 노티드 세계관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노티드 월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