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얼 쇼룸 [사진=엔리얼]
엔리얼 쇼룸 [사진=엔리얼]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AR(증강현실) 글래스 제조사 엔리얼이 국내 오프라인 쇼룸을 연다. AR 기술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쇼룸에서 다양한 AR 경험이 가능하다. 

엔리얼은 오는 10일부터 마포 엔리얼코리아 오피스에서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지사로는 한국이 최초다.

쇼룸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현재 판매 중인 엔리얼의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엔리얼 제품과 호환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콘솔 등을 구비해 영화 감상, 게임 등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엔리얼은 글로벌 지사 중 한국에서 최초로 일반 고객 전용 쇼룸을 마련했다. 엔리얼의 한국 지사 엔리얼코리아는 최근 사무실을 이전, 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면서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엔리얼은 쇼룸 오픈과 동시에 오프라인 AS 서비스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엔리얼이 국내 시장 및 국내 고객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엔리얼은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 AR 글래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SSG닷컴에 입점한 데 이어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정민 엔리얼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기술력 및 고객들의 활용도에 있어 AR의 비전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하며, “쇼룸을 오픈해 고객의 최접점에서 제품 체험 기회를 극대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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