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민재의 나폴리는 지난 3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지난 달 28일 우루과이 경기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멘탈 적으로 무너진 상태다. 몸도 힘들다”고 말했다. 그 말이 국가대표 팀 은퇴 시사 발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불화설’로 비화되었다.

김민재는 자신의 SNS, 에이전시를 통해 해명과 사과 내용이 담긴 심경 글을 거듭 전해야만 했었다.

결국 김민재는 AC 밀린전에서 패스성공률은 88%에 그쳤고, 태클은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공중 볼 경합에서 3번 승리했을 뿐이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가장 낮은 평점 5.63, 풋 몹 역시 최저 평점 5.3을 주었다.

나폴리는 4월8일 새벽 2시 하위권(16위)팀인 US 레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와 나폴 리가 레체를 재물로 다시 도약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도 내일 밤 11시 브라이튼전에서 리그 100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6골4도움)과 더불어 브라이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미토마 카오(25,7골5도움)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를 1대0으로 이기면서 승점 53점으로 토트넘(50점)을 제치고 4위가 됐다. 남은 경기 수도 맨 유(10경기)가 한 경기 더 남아있어 토트넘(9경기)의 4위 목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럽파 한국선수들 경기일정, 이하 한국시간>

4월8일 새벽 2시 나폴리(김민재) 대 레체

4월8일 밤 11시 토트넘(손흥민) 대 브라이튼

4월9일 밤 9시 마요르카(이강인) 대 레알 바야돌리드

4월9일 밤 11 마인츠(이재성) 대 베르더 브레멘

4월9일 밤 11시 프라이부르크(작은 정우영) 대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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