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1일 SNS에 올린 사진. [사진=정태영 부회장 SNS 캡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1일 SNS에 올린 사진. [사진=정태영 부회장 SNS 캡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페이가 국내에 진출한 지 3주가 된 시점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승자의 웃음'을 짓고 있다.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플페이 가입 토큰(기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입자의 이용률은 5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며 ""NFC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라지만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해당 게시글에 '에플페이 출시하고 현대카드 가입자 수도 현저히 증가했나요'라고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넵'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달 21일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했다. 당시 등록 토큰 수는 하루 만에 100만을 넘어서며 간편결제 시장에 새로운 '메기'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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