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출시 두 달여 만이다. 

1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8만7000원~50만원 △KT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 28만원~50만원 선까지 올랐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23 115만5000원 △갤럭시S23 플러스 135만3000원 △갤럭시S23 울트라 159만9400원부터다. 여기에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을 받고 대리점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아 기본 모델을 58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반값폰인 셈이다. 

이통 3사는 공시지원금 인상과 더불어 고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포함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리모와 캐리어 △약손명가 60만원권 △롯데월드 종일이용권 4매 △코닥 미니샷3 폴라로이드 △SK주유권 기프티콘 10만원권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KT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2323명에게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탭S8+(플러스) △소피텔 숙박권 △GS25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와이 낫 4월 유플 위크’ 이벤트를 진행, 오는 18일까지 방문할 오프라인 매장을 고르고 19~ 22일 사이 직접 방문한 고객 5만명을 대상으로 △GS25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5000원 △LG유플러스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할인쿠폰 5000원 등을 선착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