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플립5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5·플립5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5는 전작과 같이 6.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각각 제공하며 외관상 뚜렷한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접었을 때의 두께가 13.4mm로, 전작(14.2~15.8mm) 대비 얇아진 점이 특징이다. 이는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갤Z폴드5에 탑재될 물방울 모양의 힌지(접히는 부분)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젤 또한 전작 대비 더 얇아질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5의 경우 더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7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약 3.4인치로 추정된다. 전작보다 외부 화면이 2배 커진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꾸준히 갤Z플립 시리즈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왔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2의 경우 외부 화면이 1.1인치에 그쳐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플립3부터는 외부 화면이 1.9인치까지 커졌다. 덕분에 메시지 등을 확인하거나, 사진을 찍고 삼성페이를 결제할 때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갤Z플립5에도 물방울 힌지를 채택, 전작과 달리 틈없이 완벽하게 접히는 폴더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DLS(DSCC)의 로스영 대표(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출시될 갤럭시Z플립5의 초기 생산 물량이 전작(갤Z플립4) 대비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Z플립4의 초기 생산 물량은 약 240만대로 추정된다.

아울러 갤Z플립5의 생산 시기를 오는 7월로 내다봤다.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와의 격차를 벌리고,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견제하기 위해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 주장이다. 

갤럭시Z폴드5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갤럭시Z폴드5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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