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오른 홍정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8강에 오른 홍정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뉴시안= 조규성 기자]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이 '두산 매치퀸'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홍정민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16강전에서 지한솔에게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해 8강에 안착했다. 홍정민은 KLPGA투어 영구시드를 받은 안선주와 4강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안선주는 하민송을 맞아 3홀 남기고 4홀차로 이겼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성유진은 임희정에게 14번홀에서 1홀차로 앞선 뒤 18번 홀까지 끌고 갔다. 성유진은 8강에서 김민주를 꺾은 유서연2와 샷 대결을 벌인다.

나희원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마다솜을 1홀 차로 승리해 전예성을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긴 한진선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2홀 차로 이승연을 잡은 노승희는 박지영에게 승리한 박현경과 4강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두산매치 16강전

안선주(승) 4&3 하민송

홍정민(승) 4&2 지한솔

성유진(승) 1up 임희정 

유서연2(승) 3&2 김민주

나희원(승) 1UP 마다솜

박현경(승) 2&1 박지영

한진선(승) 2&1 전예성

노승희(승) 2UP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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