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이 월례회에서 최근 골프장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이 월례회에서 최근 골프장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 임기주·한맥CC 회장)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솔트베이 골프클럽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5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에 발의돼 있는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주요 내용 및 진행 현황, 신설된 대중형골프장 제도 보완 관련 문체부 건의사항에 대해 회원사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전문경영인회는 캐디 산재보험 개편안을 비롯해 골프장 안전사고 방지, 여름철 코스관리 주의사항 등 경영관리 정보 공유에 대해서도 '상생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도 네이버스포츠의 골프장 대회용 프로그램 지원 등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공인 핸디캡과 코스레이팅 시행 관련 골프매거진코리아 및 대한골프협회와의 협력 방안 등도 소개했다. 

김태영 상근부회장은 “최근 수도권을 포함 전국의 골프장 내장객이 감소하고 있어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비용 절감 및 경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자"며 "골프장 캐디 및 코스관리 인력 부족 관련해 F4 및 H2 비자 소지자의 취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하지만 취업관련 문제는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회원사별 자체 양성 계획도 병행 시행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골프장 관련 법률 및 정책변화, 개별 회원사별로 특화돼 있는 잔디관리 노하우 등에 대해 정보교류 및 공유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참석자 회원사들은 "공인 핸디캡 서비스와 '네이버 로그인'을 활용한 간편 예약 시스팀, 코스관리 중점사항, 지역별 내장객 변동상황 등 주요 발표내용이 현장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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