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2승을 거둔 서요섭.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조별리그 2승을 거둔 서요섭.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뉴시안= 조규성 기자]데상트 매치에서 1그룹 서요섭과 이재경이 2승씩 올리며 쾌조를 보였다. 

서요섭은 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2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000만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승찬을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서요섭은 1차 리그서 강민석을 7홀 차로 대파했다.

서요섭은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올린 강자다. 2019년 이 대회 결승전에선 ‘매치킹’ 이형준에게 패했지만 3차례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서요섭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특히 퍼트감이 뛰어났다"며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16강에 오른다면 무조건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이재경은 이날 강민석을 2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했다. 이재경은 1차 리그에서 이승찬을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차로 대승했다.

1차리그에서 강태영에게 진 김비오는 2차리그에서 강윤석에게 3홀차로 이기며 1승1패로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강태영은 김비오를 꺾은데 이어 김민준을 2홀차로 제치고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밝게 했다.

배용준도 김민규, 신용구, 배윤호, 전승현, 박상현, 옥태훈, 전가람, 함정우, 최민철 등과 함께 2승을 올리며 16강 진출을 바라 보고 있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은 1승1무로 7조에서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조별리그 2R

1조

서요섭(2승) 승 3&1 이승찬(2패)

이재경(2승) 승 4&2 강민석(2패)

2조

김비오(1승1패) 승 5&4 강윤석(1승1패)

강태영(2승) 승 2UP 김민준(2패)

3조

배용준(2승) 승 2&1 정태양(1무1패)

황도연(2무) 무승부 윤도원(1무1패)

4조

김민규(2승) 승 3&1 김홍택(1승1패)

허인회(1승1패) 승 2&1 이창기(2패)

5조

김상현(1승1무) 승 2&1 황중곤(1승1패)

김태호(1승1무) 승 4&3 구본혁(2패)

6조

이준석(1승1패) 승 2UP 유형일(1승1패)

전가람(2승) 승 2UP 정한밀(2패)

7조

박은신(1승1무) 무승부 하충훈(1무1패)

케빈 전(1승1패) 승 5&3 박성국(1승1패)

8조

최진호(1승1패) 승 권성열(1승1패)

윤성호(1승1패) 승 2&1 최충만(1승1패)

9조

신용구(2승) 승 2UP 김학형(2패)

이원준(2승) 승 2&1 김성용(2패) 

10조

배윤호(2승) 승 4&3 이형준(1무1패)

이태희(1승1패) 승 박영규(1무1패)

11조

박상현(2승) 승 4&3 이승택(2패)

전성현(2승) 승 2&1 박준섭(2패)

12조

양지호(1승1패) 승 1UP 김병준(1승1패)

강경남(1승1패) 승 5&4 김우현(1승1패)

13조 

최영준(1승1패) 승 2UP 신상훈(1승1패)

옥태훈(2승) 승 4&3 박경남(2패)

14조

문도엽(1승1패) 승 7&6 황재민(2패)

함정우(2승) 승 4&3 이성관(1승1패)

15조

최민철(2승) 승 1UP 장희민(1승1패)

이근호(1승1패) 승 4&3 김동민(2패) 

16조

고군택(1승1무) 승 3&2 정지웅(1승1패)

백석현(1무1패) 무승부 김찬우(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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