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컬쳐홀릭]
가족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컬쳐홀릭]

 

[뉴시안= 이승민 기자]작년 6월, 태권도와 뮤지컬의 만남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K-뮤지컬로 떠오른 ‘태권, 날아올라’가 8일 네이버 TV를 통해 전막 영상을 스트리밍한다.

이번 중계 영상은 2022년 6월 18일 오후 4시 30분 공연의 전막 영상으로, 김준식, 조용현, 김종년, 왕하성, 권민수, 엄지민, 김용호, 김경은, 김유현 등 초연을 화려하게 빛낸 배우들의 생생한 무대를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초연 전막 중계는 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 시청 중 진행되는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2023 ‘태권, 날아올라’ 재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도 진행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태권, 날아올라’ 초연 전막 스트리밍 서비스의 예고가 나가자마자 관객들은 “초연이 너무 재밌었다. 재연도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이 빨리 내일(6/8)이 왔으면 한다.” “너무너무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 작품은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10대들의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뮤지컬 음악과 태권도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을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태권도 뮤지컬’의 정의를 새로이 쓰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초연 당시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하고, 약 6개월간 태권도 시범단은 연기와 음악 연습을, 뮤지컬 배우들은 태권도 기술을 익히는 등 심도 있는 연습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돌려차기, 나래차기 등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공중 발차기, 송판 격파, 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품새 동작 등 다채로운 구성은 박진감 넘치는 열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초연 당시 네이버 TV, NOW 온라인 전막 중계에서 1만회 이상의 재생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인터파크 평점 9.8점을 받는 등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 공연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웰컴 대학로 K-스테이지’를 통해 네이버 TV, NOW, 유튜브, 그리고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로 온라인 해외 송출을 진행했으며, 많은 해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을 이끌었던 김명훈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주요 창작진이 전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를 이번 재연에서는 18명으로 대폭 투입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도 태권도 유단자 중심으로 캐스팅하여 태권도 뮤지컬의 진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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