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한 최승빈. 사진=KPGA 민수용 포토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한 최승빈.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닉 테일러(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44위에 올랐다.

테일러는 12일 발표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69년 만에 우승, 지난주보다 25계단이나 상승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726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차전에서 20m짜리 '천금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캐나다에 내셔널 타이틀 우승꿈을 이뤘다.

'루키' 최승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세계랭킹이 한꺼번에 397계단 상승해 678위에 올랐다.

최승빈은 1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선수권대회 최종 일 경기 4라운드에서 박준홍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임성재는 19위, 김주형은 22위. 김시우는 31위, 이경훈은 48위에 랭크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69년만에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닉 테일러. 사진=PGA투어
69년만에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닉 테일러. 사진=PGA투어

◆세계골프랭킹(12월12일)

1.스코티 셰플러(미국) 11.5400

2.존 람(스페인) 10.4147

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2605

4.패트릭 캔틀레이(미국) 7.1088

5.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6.6300

6.잰더 쇼플리(미국) 6.4167

7.맥스 호마(미국) 5.5518

8.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5.2718

9.캐머런 스미스(호주) 5.0721

10.조던 스피스(미국) 5.0448

11.윌 잴러토리스(미국) 4.7004

12.토니 피나우(미국) 4.4892

13.브룩스 켑카(미국) 4.4290

14.티렐 해턴(잉글랜드) 4.3822(2↑)

15.샘 번스(미국) 4.3649(1↓)

16.저스틴 토마스(미국) 4.3116(1↓)

17.캐머런 영(미국) 4.1398

18.콜린 모리카와(미국) 3.9831

19.임성재(한국) 3.7346

20.커트 기타야마(미국) 3.5254

21.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3.4012(2↑)

22.김주형(한국) 3.2455(1↓)

23.제이슨 데이(호주) 3.1804(1↓)

24.키건 브래들리(미국) 2.9941

25.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9783(3↑)

26.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9579(1↓)

27.셰인 로리(아일랜드) 2.9121(1↓)

28.사히스 티가루(미국) 2.8825(1↓)

29.코리 코너스(캐나다) 2.8269

30.러셀 헨리(미국) 2.7188(1↑)

31.김시우(한국) 2.7080(1↓)

44.닉 테일러(캐나다) 2.2221(25↑)

45.리키 파울러(미국) 2.2079(1↓)

48.이경훈(한국) 2.0547(2↓)

678.최승빈(한국) 0.1786(397↑)

1062.타이거 우즈(미국) 0.0785(10↓) ※↑(상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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