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전개 중이다.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전개 중이다. [사진=모두투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만 치솟는 물가로 여름휴가 준비가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해 이커머스와 항공·금융·숙박업계가 일제히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비싼 항공권 예매, 핫딜·패키지 상품 주목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첫 걸음은 항공권 예매 아닐까. 코로나19 이후 비행기 값이 오르긴 했지만 항공사들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핫딜', '땡처리' 등이 있으니 걱정말자.

케세이퍼시픽항공은 내달 11일까지 국내 여행사 13곳을 통해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1인의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요금으로 2인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한 항공권은 2024년 2월 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모션 할인가는 성인 요금으로 짝수 인원이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별도의 어린이와 유아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모두투어는 내달 7일까지 '메가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재 여행 가능한 전 세계 114개 도시의 20만개 여행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모두투어는 예매 가격대에 따라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50만원 이상 상품 예약 시 10만원 △80만~150만원 이내 예약 시 5만원 △50만~80만원 이내 예약 시 3만원 △30만~50만원 이내 예약 시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득템'과 '해외·국내 호텔 노마진 특가' 코너에서는 최대 75% 할인된 땡처리 항공권과 특가 여행 상품을 챙길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항공과 함께 필리핀 왕복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공식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케어 제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자동 응모되는 형식이다. 오는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7일 개별 발표된다. 당첨된 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 세부·마닐라·클락 중 한 곳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는 오는 19일까지 '6월 투어컬처PICK'을 통해 해외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외 휴양지로 유명한 곳을 대상으로 패키지를 준비했다. 주로 △나트랑&달랏 패키지(35만1200원~) △코타키나발루 패키지(35만1200원~) △보라카이 패키지(26만3200원~) △다낭 패키지(24만5,600원~) 등이 있다. 

야놀자가 한국관광공사와 ‘2023 품질인증 숙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야놀자]
야놀자가 한국관광공사와 ‘2023 품질인증 숙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야놀자]

국내 여행 시 숙박은 어디에서?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숙박업체인 야놀자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야놀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2023 품질인증 숙소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전국 숙소를 예약할 경우 최대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7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손보사 '해외여행보험' 할인

국내외 여행 중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 여행보험을 가입해 놓는 것이 필수다. 이에 캐롯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워 여행객들을 공략 중이다. 

캐롯손해보험은 NHN페이코와 해외여행보험 가격을 최대 30% 할인한다. 고객이 페이코 모바일앱 내 '트래블팩'을 통해 캐롯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경우 보험료 20%를 할인해주며 추가로 보험료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페이코 포인트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이후 무사 귀국할 경우 보험료의 10%를 환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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