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사진=LPGA
양희영. 사진=LPGA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양희영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김효주도 2타차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우승상금 37만5000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후루에 아야카(일본), 린시위(중국),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PGA투어 4승의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4년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 3R
양희영 3R
김효주 3R
김효주 3R

전날 7타를 몰아친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선두와 2타차로 공동 5위 올랐다. 

PGA투어 5승의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뒤 14개월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한국은 올 시즌 고진영만이 2승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은 우승이 없다.

1승이 아쉬운 최혜진은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5타를 줄인 지은희 , 이민지(호주), 앨리슨 리(미국)등과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이미향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 이정은6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82위, 전인지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98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JTBC골프는 19일 오전 1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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