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사진 제공=각 사]
‘네이버’와 ‘카카오’  [사진 제공=각 사]

[뉴시안= 이승민 기자]‘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19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소비자연맹 등 분야별 협·단체, 주요 전문가, 정부 등이 모인 가운데 데이터·인공지능(AI)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데이터·인공지능(AI)분과는 2022년 9월 발족해 포털, 오픈마켓, 배달‧여행 등 O2O, 앱마켓 등 다양한 분야별 대표 사업자 및 단체,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검색‧추천 서비스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색·추천 투명성 제고원칙의 이행점검에 대비해 이행점검의 대상범위·방식·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플랫폼 이용사업자 등의 데이터 접근성 제고 방안 등 데이터 분야에서 이해관계자 간 소통·합의에 기반한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차기 주제 선정 등을 논의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율규제 성과가 앞으로 연이어 도출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플랫폼 업계는 자율규제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자율규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도 조속히 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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