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승민 기자]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 주에도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8~22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75.8원/ℓ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6.6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387.6원/ℓ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8.7원 하락,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48.7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4.1원/ℓ를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1,357.4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98.8원/ℓ를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7.7원 하락한 1,644.1원/ℓ,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1,539.4원/ℓ,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3원 상승한 1,500.4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4원 상승한 1,301.6원/ℓ로 나타났다.
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7.2원 상승한 1,518.0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3.5원 하락한 1,479.9원/ℓ를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22.4원 상승한 1,316.8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20.2원 하락한 1,279.5원/ℓ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주 국제 유가는 주초 미국 기준금리 완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함께 주간 상업 원유재고 감소, EU의 제11차 대러 제재안 합의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