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포공항에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승민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3공항운영 개선위원회2차 회의에서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에 대한 11개 개선과제를 심의하고 정부 및 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위원회 주요 심의 내용은 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 설치가 권고했다. 현재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부터 김포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일정금액(5만원) 이상의 주차요금이 발생하는 경우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적용되지 않아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심의 결과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의해 결제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확충 방안이 권고됐다. 올해 말까지 여수공항 260면과 원주공항 92면에도 주차면이 추가로 확충되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교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 권고한 개선과제의 이행상황은 정부가 직접 점검하고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의 권고된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 11개 개선과제. [도표=국토부]
국토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의 권고된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 11개 개선과제. [도표=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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