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몸값을 기존 6천만 유로(약 858억 원)에서 1천만 유로(약 143억 원) 떨어진 5천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몸값을 기존 6천만 유로(약 858억 원)에서 1천만 유로(약 143억 원) 떨어진 5천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몸값을 기존 6천만 유로(약 858억 원)에서 1천만 유로(약 143억 원) 떨어진 5천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처음으로 김민재(854억원)에게 밀려 아시아 2위가 됐다. 이강인은 313억 원으로 아시아 7위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3위로 밀려났고, 자신과 같은 포지션인 전 세계 레프트윙어 가운데 13위였다.

손흥민의 몸값 하락은 30대 초반에 접어든 나이와 함께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무득점, 그리고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포츠 탈장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3~2024 시즌 손흥민의 전망은 밝다.

우선 갖가지 부상에서 자유로워졌고, 자신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던 안토니오 콘데 감독이 물러났다.

무엇보다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팀으로부터 거액(연봉 430억원)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할 정도로 토트넘 팀에 대한 애정이 깊다.

또한 토트넘이 2023~2024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서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 팀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것도 자신의 몸값을 다시 올릴 수 있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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