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도경CC
양강 도경CC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코로나19 이후에도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골프장이 3가지 형태로 바뀌면서 그린피가 어느 정도 내려가겠지만, 일부 골프장이긴 하지만 비회원제는 그린피를 현재보다 더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골프마니아들은 '가성비 높은' 골프장을 찾기에 분주하다.

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골프예약도 가능하면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환형 회원권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인골프레저그룹(회장 장정섭)의 자회사 ㈜파인디앤씨가 운영하는 명품 주거시설 더테라스골드힐(The Terrace Gold Hill) 골프빌리지 주인이 되면 내 집처럼 사용하면서, 제주지역 16개 골프장의 이용도 가능하다. 

더테라스힐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언덕에 자리 잡아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풍광(風光)이 뛰어나 골프텔로 일품이다. 특히, 회원들은 혜택이 적지 않은 게 특징이다.  

더테라스골드힐의 회원은 프리미엄과 노블레스 2가지. 

무기명 프리미엄은 입회비가 2000만원이고, 연간 20박, 제주지역 월 4회 골프예약을 해주며, 그린피도 대폭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노블레스는 특전이 남다르다. 입회비가 5000만원에 연간 30박, 월 4회 제주지역 골프예약과 월 1회 수도권 골프예약을 해주며, 그린피 역시 대폭 할인된 요금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한 노블레스 회원은 수도권과 기타 지역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4인 1팀에 대해 그린피 50%를 지원해준다. 제주골프장 이용시 기명 회원이 라운드를 할 경우에 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제외하고 그린피 100%를 제공한다. 

숙박료는 1박에 주중 13만원, 주말 15만원이다. 둘 다 위임 되고, 5년 뒤 입회비가 반환되며, 연장도 된다. 회원은 입회보증금에 대한 안전장치로 법무법인을 통해 가등기 설정을 해준다.   

회원 혜택은 또 있다. 해외골프투어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자회사와 계약을 맺은 중국 산둥선 웨이하이 바닷가에 들어선 호당가 컨트리클럽과 광저우의 명문골프장인 양강 도경 컨트리클럽을 이용할 경우에 예약과 함께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그린피를 할인해 준다. 

더테라스힐 전경.
더테라스힐 전경.

더테라스 힐은 5층짜리 건물 2동으로 구성된 총 19객실로 구성돼 있다. A타입은 40평형으로 방이 4개, B타입은 복층형으로 방 3개, C타입 60평형은 방이 3개다. 

모던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무엇보다 공간이 넓은 테라스에서 커피나 와인을 즐기며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더테라스힐 공간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편리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롯해 TV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 주방집기류 등 다양하게 구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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