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LG전자 백만인 책임연구원과 삼성텍 이태길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백만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사출 금형·성형시스템 및 국내 최초의 초미세 발포 사출기술을 개발해 국내 뿌리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 및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길 삼성텍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알루미늄 판재부품 버(Burr, 알루미늄 표면층 입자가 탈락해 거스러미를 형성한 돌기) 융착방지 금속냉각성형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 부품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재작업공수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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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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