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공식 출범했다.

xAI는 12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범을 공식화하며 '우리의 목표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오는 14일 트위터 라이브채팅을 예고했다. 

xAI 구성원은 딥마인드와 오픈AI, 구글리서치,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 테슬라 경력자들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의 알파코드와 오픈AI의 GPT-3.5 및 GPT-4 프로젝트 참여자들이다.

머스크의 오픈AI에 대한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샘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창립했다가 지난 2018년 오픈AI와 테슬라의 AI 연구 이해 충돌 문제를 우려해 오픈AI에 대한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픈AI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xAI의 설립으로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6개사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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