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28일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사진=이태영 기자]
국회사무처는 28일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사진=이태영 기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사무처는 28일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국회채용시스템에서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2318명이 지원해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2명, 재경직 5명, 사서직 1명, 전산직 1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 교육과 함께 국회공무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기관과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서 국회의 의정·입법활동을 지원한다.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은 제39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시험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인재를 유치해 국회 역량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입법고시는 1976년 제1회 입법고시가 실시된 이래 최초로 전산(정보기술) 직류를 모집·선발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입법고시 제1차시험 과목 중 한국사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정기간을 기존과 같이 5년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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