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2주 만에 25라운드를 갖는다. 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질 2위 포항 스틸러스와 3위 FC 서울의 라이벌 전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K리그1 포항 이호재 선수.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가 2주 만에 25라운드를 갖는다. 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질 2위 포항 스틸러스와 3위 FC 서울의 라이벌 전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K리그1 포항 이호재 선수.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K리그가 2주 만에 25라운드를 갖는다.

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질 2위 포항 스틸러스와 3위 FC 서울의 라이벌 전이 관심을 모은다.

포항은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4-2 승)와 전북 현대(2-1 승)에 이겨 2연승을 올리면서 승점 44점을 확보하고 있다. 3위 FC 서울(승점 37)은 최근 5경기 1승(2무2패)에 밖에 올리지 못해 2위 포항과 승점이 7점까지 벌어졌다.

4일 경기에서 서울이 이기면 2,3위 간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줄어들어 해 볼 만하다. 그러나 포항이 이기면 승점 차가 10으로 벌어져 추격하기가 어렵게 된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가 406일 만에 6일 치러지는 전북 현대 전에 K리그로 복귀한다. 무고사는 지난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홍콩 리만FC과의 연습경기 때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인천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49경기 15골) 출신 무고사의 복귀로 좌 제르소, 중 무고사, 우 움크포 등 외국선수들로 공격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무고사는 1m89cm(90kg)로 피지컬이 뛰어나지만 타깃형 스트라이커라기보다는 제공권도 좋고, 활동량도 많고, 연계플레이도 잘하는 해리 케인(토트넘) 같은 공격수다.

무고사는 2018시즌 인천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 68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2023 시즌 비셀 고베(J리그 1)로 이적해 1년 동안 리그 5경기, 리그 컵 2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불과 8경기만 출전하는 등 경기 출전 수가 적어,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지난 3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경기(0대3패)를 가졌기 때문에 피로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K리그 25라운드 경기 일정>

8월4일 7시30분 서울월드컵 서울 대 포항

8월4일 7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대 대전

8월5일 7시 수원 월드컵 수원 대 수원 FC

8월5일 7시30분 DGB 대구은행파크 대구 대 울산

8월6일 7시 전주월드컵 전북 대 인천

8월6일 7시30분 제주월드컵 제주 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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