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12일~1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12일~1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물총축제는 신촌거리가 아닌 마포구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전장에서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여 만의 행사인 만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의 공동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그의 게임성과 물총 싸움을 접목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훈련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훈련장처럼 물총을 쏘고 물풍선 수류탄도 던지며 물총 싸움을 연습할 수 있다. 워터그라운드에서는 '체력 바'를 구현한 팔찌를 지급하고, 참가자가 물총 싸움 도중에 팔찌에 물을 맞으면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같이 체력 바가 줄어들도록 했다. '서바이버 존'에서는 시간 내 가장 많은 체력을 비축한 참가자가 최종 승리하는 '배틀로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행사장 곳곳에서 배그의 상징인 '보급상자' 실물을 마련하고, 정각마다 하늘에서 보급상자가 떨어지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저녁 8시 행사 피날레에는 배그 전장의 자기장 블루존을 구현한 레이저 쇼가 진행된다.

아울러 크래프톤과 함께 이번 축제의 공동 메인스폰서로 나서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아이템을 장착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세형 크래프톤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배틀그라운드 IP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IP 자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