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단 3경기만에 3골을 터트리는 등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팀이 3경기 동안 기록한 4골 가운데 3골을 혼자 넣고 있다. 조규성이 지난달 22일(한국시각) 흐비도우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누리집 갈무리]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단 3경기만에 3골을 터트리는 등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팀이 3경기 동안 기록한 4골 가운데 3골을 혼자 넣고 있다. 조규성이 지난달 22일(한국시각) 흐비도우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누리집 갈무리]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단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등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팀이 3경기 동안 기록한 4골 가운데 3골을 혼자 넣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6일 3라운드 륑뷔 BK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만 뛰고도 골을 터트려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그에 앞서 2라운드 실케보르와 홈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22일 흐비도우레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바 있다. 미트윌란 팀 창단 15년 동안 데뷔전 이후 3경기 내리 골을 넣은 것은 조규성이 최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노르셀린, 코펜하겐 등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조규성은 득점레이스에서 3골을 기록, 4골을 넣고 있는 노르셸린의 어네스트, 코펜하겐의 곤살레스 등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조규성은 3라운드 링뷔 BK전에서 단 10분 만 뛰고도 평점 8.7점으로 두 팀 선수들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3라운드 ‘수페르리가 베스트 11’에도 선발되었는데, 4:3:3의 쓰리 톱 가운데 중앙 공격수로 선정되었다.

미트윌란은 오는 13일 일요일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바일레 BK팀과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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