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사진)가 13일 새벽(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와 ‘DFL 슈퍼 컵’에서 맞붙는다. [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사진)가 13일 새벽(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와 ‘DFL 슈퍼 컵’에서 맞붙는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끝내고, 오는 13일 일요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와 ‘DFL 슈퍼 컵’에서 맞붙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DFL 슈퍼 컵을 끝으로 2023~2024 분데스리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9일 토요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를 차지한 베르더 브레맨과 원정경기로 2023~2024리그를 시작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에서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1대1로 비겼고, 가와사키 프론탈레(1대0승), 리버풀(4대3승) 그리고 AS 모나코와 마지막 경기에서 4대2로 이겼다.

13일 벌어질 DFL 슈퍼컵은 분데스리그 우승팀과 독일의 FA컵 격인 DFB-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경기다. 바이에른 뮌헨이 10번 우승(6번 준우승)을 차지해 가장 성적이 좋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6번 우승(6번 준우승)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3연패를 하고 있다. 지난해도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맞붙어 바이에른 뮌헨이 5대3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그 11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명문팀이지만 RB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그 초대(1902~1903) 우승팀이기는 하지만, 2020~2021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준우승을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라이프치히는 2022~2023 시즌 직후 공격수 클리스토퍼 은쿤트(프랑스)를 첼시,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헝가리)를 리버풀에 빼앗겼다. 이어 지난 6일 크로아티아 출신의 특급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욜을 수비수 역대 2위의 몸값에 해당되는 7700만 파운드(1283억 원)를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 넘겨주었다.

라이프치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베냐민 세슈코(슬로베니아)를 영입, 공격력을 보강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엘샤데유 비치아부(프랑스)를 데려와 요스코 그바르디욜의 공백을 메우려 수비를 강화하는 등 포지션별로 6명을 영입했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 경기일정 한국시간>

8월13일 밤 10시 토트넘 대 브렌트포드(손흥민)

8월15일 새벽 4시 울버 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황희찬)

8월13일 새벽4시 파리 생제르맹 대 로리앙(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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