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5 톰 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갤럭시Z폴드5 톰 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을 입게 됐다. 3세대 폴더블폰 이후 2년여 만에 이뤄진 컬래버레이션인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4일 자사 유튜브 등을 통해 '톰 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십시오'라는 영상을 게재하고, '갤Z5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돔 형태의 푸드 커버를 열자 톰브라운을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갤럭시Z폴드를 상징하는 듯한 종이가 펼쳐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갤럭시Z폴드를 시작으로 2021년 갤럭시Z플립3·폴드3까지 매해 '갤럭시Z 톰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해 왔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디바이스를 포함한 스페셜 에디션 전반에 적용됐고, 디자이너의 손글씨와 스케치 등을 잠금화면과 앱 아이콘 등에 반영됐다. 특히 폴더블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등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 디바이스가 포함돼 출시마다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톰 브라운 에디션의 과열 등을 고려해 온라인 추첨으로만 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Z2 에디션에는 23만명이, 갤Z3 에디션에는 46만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단, 갤Z5 톰브라운 에디션의 정확한 디자인과 출시일, 출고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5세대 폴더블폰이 전작 대비 약 10만원가량 인상된 만큼 톰 브라운 에디션 가격 역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출시됐던 갤럭시Z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의 출고가는 269만5000원, 갤럭시Z폴드3 톰 브라운 에디션은 396만원에 각각 책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구성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구성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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