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 후반 2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 후반 2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 빅 리그의 득점왕 후보들은 언제나 많은 관심을 모은다.

왕중왕에 해당되는 ‘유럽축구 리그 최다 골’ 득점왕에게는 더욱 관심이 집중되게 마련이다.

2022~2023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링 홀란드가 36골을 넣어 빅 리그 득점왕들 가운데 가장 많을 골을 넣어 ‘왕중왕’을 차지했었다.

2023~2024시즌에는 에링 홀란드에게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 밀었다.

공격수가 많은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득점능력과 함께 팀 전력이 탄탄해야 한다. 에링 홀란드가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소속 팀이 트레블을 달성할 정도로 전력이 좋았던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인 토트넘에 있을 때 보다 트레블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8월30일 현재, 빅 리그 최다 골은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분데스리그 볼프스부르크의 요나스 빈과 우니온 베를린의 케빈 베렌스, 리그 1 모나코의 비삼 벤 예데르가 각각 4골을 넣고 있다.

에링 홀란드는 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 해리 케인도 3골을 넣어 분데스리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에링 홀란드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개막전에서 전반 4분 만에 골을 터트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홀란드는 전반 36분에 두 번째 골을 넣어 1라운드를 멀티 골로 출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골 맛을 보지 못했고, 세필드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후반전에 헤더 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전에 페널티 킥을 골포스트를 맞춰 실축을 한 것이 ‘옥의 티’ 였다.

홀란드는 9월2일 오후 11시 풀럼과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리 케인은 8월19일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그 개막전에서 신고 골을 넣었고, 8월28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라운드 경기에서는 멀티 골을 기록,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9월3일 오전 1시30분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