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프로축구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의 정호연이 공을 몰며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3월 5일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프로축구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의 정호연이 공을 몰며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광주는 9월3일 오후 4시30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최근 8경기 연속 무패(3승5무)를 기록, 3위까지 올라섰다. 울산은 같은 기간 3승2무3패에 그치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 울산에 2연패를 당하고 있다.

4월30일 울산월드 경기장에서의 첫 대결에서는 1대1 상황에서 주민규의 극장골로 1대2로 패했고, 7월2일 광주경기에서는 박용우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대1 패했다.

광주는 울산 전에 아사니와 허율이 경고 누적으로 울산 전에 출전할 수 없고, 울산은 이청용과 엄원상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는 지난 2007년 터키 출신 셰놀 귀네슈 감독이 서울에 부임하면서 차범근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던 수원과 우승을 다투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최근 수원의 전력이 약화되면서 ‘슈퍼매치’도 관심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9월2일 4시30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을 수원 삼성과 FC 서울 두 팀의 올시즌 맞대결 결과, 서울이 수원에 2연승을 올리고 있다. 4월22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이 수원에 3대1승, 6월24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도 서울이 수원에 1대0으로 이겼다.

서울은 6강,  A 스플릿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수원을 잡아야 하고, 수원은 탈꼴찌를 다투는 강원을 떨쳐내기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

지난 8월27일 28라운드에서 수원은 광주에 0대4로 대패를 당했고, 서울은 울산과 홈경기에서 윌리안의 극장 골로 극적으로 2대2로 비겼다.

<프로축구 주말 경기 일정>

9월1일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대 수원 FC

9월1일 7시30분 DGB 대구은행파크 대구 대 강원

9월2일 4시30분 수원월드컵 수원 대 서울

9월2일 7시 인천축구전용 구장 인천 대 포항

9월3일 4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 경기장 울산 대 광주

9월3일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대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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