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현대의 경기 파리생제르맹의 3대 0 승리,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3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현대의 경기 파리생제르맹의 3대 0 승리,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연맹(UEFA)이 9월1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을 가졌다. 32개 팀을 A조부터 H조까지 4팀씩 8개 조로 나눴다.

추첨 결과 2022~2023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페스터 시티는 독일의 라이프치히, 세르비아의 크르베나 즈제즈다 스위스의 영보이스와 G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무난하다.

그러나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AC 밀란 그리고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F조에 편성돼 16강까지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덴마크의 FC 코펜하겐, 튀르키에의 갈라타사라이 등과 A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이 속해 있는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E조에서 네덜란드 최고 명문 팀 아인트호벤과 쌍벽을 이루는 페예노르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명문 팀 라치오와 싸우게 되었는데, 객관적인 전력은 셀틱이 가장 뒤진다고 봐야 한다.

UEFA 유럽축구 본선 32강 조별리그 1라운드는 9월20~21일 열린다, 최종 6라운드는 12월13~14일 치러져 각 조 1~2위 모두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내년 6월2일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A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B조 :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랑스(프랑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C조 :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우니온 베를린(독일), 스포르팅 브라가(포르투갈), D조 : 벤피카(포르투갈),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E조 :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셀틱(스코틀랜드), 라치오(이탈리아)

F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H조 : FC바르셀로나(스페인), FC포르투(포르투갈),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