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뉴시안]
7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뉴시안]

[뉴시안= 박은정 기자]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풍이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되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이에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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