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8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보합제 '로우조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애드파마의 '로우조제정'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지난 8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보합제 '로우조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애드파마의 '로우조제정' [사진=동국제약] 

[뉴시안= 조현선 기자]동국제약은 지난 8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보합제 '로우조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우로제정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영업을 맡게 된다.

로우조제정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로, 스사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중 선호도가 높은 로수바스타틴(2.5mg)과,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10mg)를 하나로 담았다. 애드파마에서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군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고지혈증 시장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애드파마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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