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 5일 출시한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초반 흥행의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난 5일 출시한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초반 흥행의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넷마블 제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초반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모양새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8일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작은 지난 2014년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는 방치형 RPG 특성에 맞는 '쉬운 플레이'를 강조했다. 자동 사냥을 통해 별도로 이용자의 조작이나 개입이 필요하지 않고, 게임을 실행하지 않아도 플레이 진척도와 방치된 시간 만큼 확보한 재화를 활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저용량·저사양 등의 특징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이날 기준 앱스토어 인기 부문에서 대만(3위)·태국(5위), 구글 플레이는 일본(4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마블은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만 루비를 지급한다. 이날부터 3일간 수령할 수 있다. 

또 G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약 1만원 상당의 루비 1만개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100원에 한정 판매한다. G마켓 ID당 1회 구매 및 세븐나이츠 키우기 ID당 1회 사용 가능하다. 8일 오전 10시, 오후 4시 2회에 걸쳐 각각 1000장씩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일까지 KT,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T결제'를 활용해 세븐나이츠 내 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액대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만원 이상 결제자를 대상으로 청구금액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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